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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벽을 여는 시> 해융(海絨)/최소영
연구소  2021-04-03 07:38:11, 조회 : 11, 추천 : 3

새벽을 여는 시> 해융(海絨)/최소영


우슬초에 매어
눈물 흘리며
신포도주 머금은

“다 이루었다”
그분의 마지막 숨을,
어루만지는 갯솜

죄 없는 죽음으로
완전한 사랑 다 이루시고
죄인들을 구원하신 주님!

찬란한 영광이시여!
눈부신 빛이시여!
기쁨과 감사와 찬양 받으소서!

뼈마디 마디 다시 살아나
그분과 함께 깊은 호흡하는
바다 솜꽃.

(2021.04.03)


* 해융(海絨): 바다 동물의 정제된 뼈 등으로 물기 흡수용으로 만들어진 갯솜(해면)




" 이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룬 줄 아시고 성경으로 응하게 하려하사 가라사대
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 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머금은 해융(海絨)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"다 이루었다"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. - 요한 19:28~30 "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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